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서정옥·한창훈 등 수상

  • 등록 2020-11-24 오전 6:00:00

    수정 2020-11-24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교통문화발전대회’ 최고의 영예인 포장은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서정옥 감사와 경찰청 한창훈 총경에 돌아간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열고 이들을 포함한 17명을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 선정,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서정옥 감사는 1996년부터 교통안전취약 계층의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과 월 평균 24회 이상 스쿨존 및 화물자동차 교통안전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하며 선진교통문화 장착에 크게 기여했단 게 국토부 설명이다. 한창훈 총경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정착, 보행자 특성을 반영한 신호체계 개선 등의 교통 안전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어린이 및 보행자 등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화물자동차 반사띠 지원 및 부착 캠페인 전개, 화물자동차 운전자 복지향상 등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김덕성 상무이사 등 6명, 국무총리 표장은 전라남도교통연수원 박승태 사무부장 등 11명이 수상한다. 이외에 108명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장엔 최소 인원만 참여하며 대신 ‘한국교통안전공단 TV’ 유튜브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손명수 국토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면서 “교통안전은 국민 삶의 기본으로써 국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이 자리에 계신 교통가족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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