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8831호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달 2만8883호와 비교해 0.2%(52호) 줄었다.
전국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6월 6만3705호에서 같은 해 11월 5만3561호, 올해 4월 3만6629호로 줄었고 7월엔 3만호 아래로 떨어져 감소세가 뚜렷하다.
지방은 2만5665호로 전월(2만5738호) 대비 0.3%(73호) 감소했다. 전년 동월(5만2054호)과 비교하면 50.7%(2만6389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도는 384호(30.9%), 강원도는 199호(6.6%)가 줄어든 반면 대구는 667호(69.7%)가 늘어나 대비를 이뤘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만7781호로 7월(1만8560호) 대비 4.2%(779호)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