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진다면….” 디지털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지난 3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으면서 이 같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진보와 함께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되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디지털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스마트폰 없이는 이 시대에 살아갈 수 없게 됐다.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는 물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쇼핑, 금융 서비스 등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인간의 삶이 편리해지고 있는 동시에 디지털이 가져올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도 적지 않다. 디지털이 진화하면 일자리가 사라지고 자본주의의 기존 틀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럼 인류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데일리는 6월 14일(화)과 15일(수)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7회 세계전략포럼(WSF) ‘일상의 변화: 휴먼 & 디지털’을 주제로 첨단기술 발달에 따른 디지털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당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소: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참가신청: 6월 10일까지
●참가비용: 1인 10만원/대학(원)생 50% 할인
●참가문의:
-온라인: www.wsf.or.kr
-전화: (02)3772-0382/0385
-이메일: foru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