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저유가로 인한 원가 절감으로 매출액은 감소해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최근 원화 약세로 수출기업의 채산성 개선도 기대해 본다”고 설명했다. 저유가 외 원화 약세 수혜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 유틸리티, 정유, 화학업종은 저유가로 원가가 개선됐다. 그는 “현재 유가는 지난해 대비 하락해 3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원가 절감은 지속될 것”이라며 “관련 종목으로는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케미칼(009830), 지역난방공사(071320)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환율의 주가 및 이익모멘텀 민감도에서는 IT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가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이익 턴어라운드 기대 수출주 적극 매수해야
☞'34주째 하락' 휘발유 평균 1344.3원.."증산 우려로 약세 유지"
☞최태원 SK 회장, 2년만에 SK㈜ 등기이사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