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판덱스 시장 파이 커진다 ‘매수’-하나

  • 등록 2015-08-28 오전 8:33:30

    수정 2015-08-28 오전 8:33:3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효성(004800)에 대해 기능성 의류 시장의 성장으로 스판덱스 매출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미국 기능성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언더아머의 의류용 원단으로 혼용되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를 생산하고 있다”며 “효성의 스판덱스 공급처 비중을 주요 브랜드별로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언더아머를 포함한 아디다스, 유니클로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언더아머는 2014년 미국 매출 기준으로 부동의 2위였던 아디다스를 제칠 정도의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언더아머의 전체 매출에서 의류 비중은 약 75~80% 수준인데, 의류 부문의 최근 5개년 매출액 성장률은 20~30% 수준에 달한다. 아시아, 유럽 지역의 매출액 성장률은 2014년 기준 108%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윤 연구원은 “최근 기능성 스포츠웨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스페셜티 제품의 스판덱스 혼용율은 많게는 6~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기능성 의류 시장의 성장과 혼용율의 증가로 인한 스판덱스 시장의 파이 자체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1위 스판덱스 업체인 효성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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