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아모레퍼시픽 합작, '마리나' 샌들 출시

  • 등록 2015-05-17 오전 10:47:05

    수정 2015-05-17 오전 10:47:05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국내 대표적인 신발회사와 화장품 회사가 손잡고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금강제화의 신발 브랜드 ‘로버스’와 아모레퍼시
픽이 운영하는 화장품 매장 아리따움의 네일 브랜드 ‘모디네일’이 힘을 모아 ‘마리나(MARINA)’라는 이름의 신발을 17일 출시했다.

이 신발은 로버스가 모디네일의 색감에 주목해 만든 여성용 샌들이다. 올여름 유행할 것 같은 페디큐어와 신발의 색상이 세트처럼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로버스 관계자는 “굽이 전체적으로 도톰한 청키 스타일에 생생한 색감으로 발이 편안하면서 멋스럽게 신을 수 있도록 했다”라면서 “특히 뷰티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이 특징으로, 앞으로도 모디네일과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신발은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전국 레스모아 및 로버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8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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