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사는 중국 청년층·배낭여행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서울 맛골목 체험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 이 상품의 특징은 중국인관광객만 식사하는 단체식당과 달리 한국의 일반인들 속에서 자유롭게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토록 하는 게 특징. 접근성이 좋은 서울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대표적 맛골목이 대상이다. 신당동 떡복이골목, 오장동 냉면거리, 동대문 닭한마리, 신림동 순대타운, 노량진 수산시장, 장충동 족발골목 등이다. 최근에는 중국 내 웰빙 붐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전통주 막걸리와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빙수까지 포함됐다.
이 밖에 공사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중국 스포츠(도보)협회 소속 회원들을 5월 12일~16일 일정으로 초청한다. 강원도 청정자연에서의 스포츠(걷기, 마라톤)대회 참가 홍보 및 설악산 등반, 한강트래킹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공사 광저우지사 역시 제주 골프상품을 5월 출시한다. 특급호텔 이용과 골프 일정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4박 5일에 8900위안(한화 약 158만원)으로 1차로 200여명의 중국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