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ⅡR,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흐름 '매력적'-이베스트

  • 등록 2015-05-07 오전 8:04:06

    수정 2015-05-07 오전 8:04:06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7일 GⅡR(035000)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흐름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GⅡR은 LG그룹내 광고 사업을 전담하는 광고대행사로, 제일기획과 이노션에 이어 국내 3위 광고업체의 위치에 있다”며 “최근 대표적인 광고 작품으로는 ‘배달의 민족’, ‘대한항공, ’K2‘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광고업 특성상 매출액보다는 매출총이익을 보는 것이 바람직한데, GⅡR의 매출총이익이 과거 5년간 매년 성장(14.0%)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모습을 모이고 있다”며 “2014년엔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2015년에는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의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해외 자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를 통해 광고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해외 계열사 합산 매출액이 2010년 102억원에서 2011년 337억원, 2012년 499억원, 2013년 975억원, 2014년 1290억원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GⅡR은 시가총액의 47% 수준인 순현금 784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현금흐름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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