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대우건설 신용등급 A로 하향조정

NICE신평, 하향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 등재
  • 등록 2014-01-29 오전 8:43:14

    수정 2014-01-29 오전 8:43:1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우건설의 어닝 쇼크가 신평 등급 변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기업평가는 대우건설(047040)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낮췄다. 무보증사채에 대한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정원현 한국기업평가 실장은 “2013년 4분기 국내 주택사업과 일부 해외 사업에서 원가율 조정, 예정손실반영 등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미착공 주택사업과 장래 할인예정 주택사업에 대한 손실을 기반영해 추가적인 대규모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또한 과거 할인분양시점에 손실 발생 등이 기반영되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NICE신용평가는 대우건설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등재했다.

송미경 NICE신평 평가전문위원은 “ 회사가 주택부문 산업환경 악화 지속으로 사업위험이 상승한 가운데 실적 부진에 따른 재무안정성이 상당수준 저하될 전망”이라며 “또 국내 준공 및 진행·예정 현장에서 추가로 대손이 발생하거나 해외현장에서의 원가율 추가 상승가능성에 대한 추가 파악이 요구된다는 점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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