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4Q 실적보다 재무구조 개선에 주목`..매수-교보

  • 등록 2011-01-21 오전 8:35:26

    수정 2011-01-21 오전 8:35:2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보다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주목할 시점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윤진 애너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의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 152.9%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출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유류비와 임금인상 소급분, 정비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통운 인수로 인한 부담과 글로벌경기침체를 동시에 겪으면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됐다"면서 "하지만 작년 3분기에 그룹사의 도움 없이 독자적 자본잠식 해소로 턴어라운드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핵심자산 인수로 인한 이자비용만 연간 1000억원을 포함해 총 이자비용은 2200억원 수준"이라면서 "이때문에 추가적인 기재도입을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표한 6대의 A380도입계약은 대한통운을 연내에 매각하겠다는 전제가 깔려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도 레벨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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