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국제 발기력지수(IIEF EF) 측정 시험에서 30점 만점에 25.7점을 받아 정상인 수준인 26에 근접하는 수치를 기록했다"며 "기존 치료제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엠빅스는 SK케미칼과 바이오벤처 인투젠이 지난 1998년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 150억의 개발비를 투입해 만들어낸 신약으로 2003년 전임상, 2004년 제1상 임상을 세계적인 임상시험 전문업체인 코밴스(Covance)를 통해 진행했고 지난해 3월 3상 임상시험까지 마무리했다.
SK케미칼은 엠빅스가 뛰어난 약효와 함께 두통과 안면홍조 등 기존 경쟁제품의 부작용이 보다 덜 나타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 내년 매출액을 100억원 이상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연간 4500억원 규모의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겨냥, 현지 상표명을 '愛比獅 아이-비-쓰'로 등록하고 2009년부터 100억원 이상의 현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