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16일)

  • 등록 2002-05-16 오전 9:41:48

    수정 2002-05-16 오전 9:41:48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6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현대건설 (00720,Trading BUY 유지): 경영정상화가 영업실적에 성공적으로 반영중 -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둔화. 그러나 이는 2001년 1분기 영업실적이 채무조정 이전, 즉 경영투명성을 확보하기전 실적이었다는 점에서 금번 실적은 회계투명성 확보와 재무리스크가 해소된 원년실적이라는데 의의. -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9% 감소한 1조 2,546억원. 국내공사는 6.6% 감소, 해외공사는 선별수주로 38.4% 감소.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3% 감소한 663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5%p 감소한 5.3%로 축소. 해외공사에 대한 실행원가 현실화로 매출원가율(국내 85.8%, 해외 97.1%)이 전년동기수준인 90.8%에 달해 실적둔화. - 1분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 &8211;254억원에서 791억원으로 흑자전환. 차입금상환으로 금융비용이 전년동기 1,289억원에서 429억원으로 감소했고, 542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처분이익 계상으로 영업외수지가 전년동기 &8211;1,155억원에서 128억원으로 개선됐기 때문. - 해외공사분에 대한 원가부담이 당사예측치를 초과함을 고려해 연간수정EPS 추정치를 기존 528원에서 459원으로 13% 하향조정. 현주가는 PER는 6배, EV/EBITDA 6배로 건설평균을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며, 건설주에 대한 주가모멘텀이 희석되고 있지만 동사의 경영턴어라운딩이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Trading BUY 유지. ◇삼보컴퓨터 (14900, BUY) 1분기 매출액 7,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 - 삼보컴퓨터의 200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763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경상이익 31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3%, 47.5% 감소하였음. 이러한 전반적인 이익의 감소는 국내 매출 비중 감소(33%에서 31%)와 메모리 등 주요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 기인한 것임. - 1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하회하였지만 2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어 2001년의 하락세와는 대조를 보일 전망임. 이는 수출부문에서 물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임. 1분기에 삼보컴퓨터의 PC수출대수는 65만대인데 비해 2분기에는 70만대로 추정됨. 4월 PC수출량은 19.2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8.5%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 동사는 지난 4월 이후 시장 대비 10.4% 초과 하락하였음. 1분기 실적 부진과 예상 실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BUY투자의견과 적정주가 23,000원을 유지함. 이는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부터HP합병에 따른 물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임. 1분기에 동사의 주가 모멘텀이 PC산업 회복 징후와 HP와 컴팩 합병에 따른 막연한 기대감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실제 수치상으로 눈에 보여지는 합병효과가 될 전망임. ◇이스텔시스템즈 (14820, Mktperform): 1분기 실적 저조 - 동사의 주가는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상한가 마감. 그러나 저조한 1분기 실적, 단기적으로는 어두운 수익전망 그리고 Valuation이 매력적이지 않아 주가강세가 지속되기에는 어려운 상황. Marketperform 유지. - 동사의 1분기 매출은 내수시장 위축으로 161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하였으며 영업적자 35억원(전년동기에는 12억원 적자), 당기순손실 43억원 (전년동기에는 77억원 적자)을 기록. 이는 당사의 보수적인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 동사의 수출비중은 5%미만에 불과하여 내수시장 불황을 탈피하는데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 동사는 현재 FY03F PER 16.5배에 거래되고 있어 업종평균인 17.1배와 비슷한 수준임으로 Marketperform을 유지함. - KT아이콤(비상장)은 5월 말경 두개의 IMT-2000 상용 시범서비스 장비공급 업체를 선정할 예정. 현재 삼성전자 (05930, Strong BUY), LG전자 (02610, Strong BUY), 머큐리 노텔 컨소시엄 그리고 에릭슨 이스텔 컨소시엄 4개 업체가 경합을 벌이고 있음. 에릭슨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동사가 선정될 가능성은 존재하나 비동기식 IMT-2000 시범장비 시장 규모는 올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임. ◇LG전자 (66570, Strong BUY): KT지분 3% 매입 결정 - LG전자 경영진은 KT(30200) 지분 총 3% (주식 1%, 교환사채 2%) 인수를 결정. 총 인수금액은 약 5,295억원 규모. - 동사의 KT 지분인수는 경영권 참여차원이 아닌 전략적 투자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국내 최대 통신장비 구매처인 KT와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와 KT아이콤 (KT의 비상장 IMT-2000 사업체)에 비동기식 통신장비 납품을 위한 것이며 추가 KT지분 취득 가능성은 없음. - 또한 KT 지분인수는 교환사채의 조건이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책정되어 투자가치가 높아 LG전자에게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적정주가 73,000원에 Strong BUY를 유지함. ◇풍산 (05810,Trading BUY): 4월 실적 큰 폭 호전 - 풍산의 4월 매출은 전년대비 23.1% 증가하였으며, 미국 자회사인 PMX의 경상이익은 13개월 만에 282천달러의 흑자로 전환되었음. - 건설경기 호조 및 냉동공조기(ACR)용 관의 수요증가에 따른 동관 매출 50.4% 증가, 자동차, 전기/전자 부문의 호황에 따른 동판 매출 14.5%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월별 매출 실적인 992억원을 기록. - PMX(지분율 95.54%)의 경우, 미국경기의 본격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일반재의 판매가 부진해 전년대비 19.1%의 매출감소를 기록(12.9백만달러). 그러나, 미국 조폐청에 대한 주화용 소재공급이 4월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전월대비로는 매출이 8.9% 증가하였음. 인원감축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차입구조 개선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에 힘입어 경상이익은13개월 만에 252천달러의 흑자로 전환되었음. - 풍산 주가는 2002년 예상실적대비 PER 5.0배에 거래되고 있고, PMX의 흑자전환으로 계열사관련 우발채무 위험도 감소하고 있어 주가의 추가상승이 기대됨. ◇미 저가메리트에 의한 제조업 경기회복 기조 지속 -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4%(시장 예상치 0.4%)를 기록하여 전달과 같은 증가세를 유지하였고 가동률은 3월 75.3%에서 4월 75.5%로의 증가세가 나타났으며 소비자 물가지수의 경우 원유가 상승에 의해 전월비 0.5%(예상치 0.4%)의 증가세를 핵심물가지수의 경우 0.3%(시장 예상치 0.2%)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 - 내구재 생산 증가와 소비는 저가메리트에 근거하고 있어 연준리의 금리인상 시기는 아직 아니며 2분기 경기둔화에 대비하여 첨단제품의 생산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 . - 핵심소비자 물가지수가 소폭의 상승세 반전이 나타난 것은 주택과 서비스 부문의 가격상승에 기인한 바 건축경기 호조로 인한 자산효과가 아직 유지되는 가운데 서비스업종은 저가메리트에서 벗어난 최종소비 회복세가 소폭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 최근 예상보다 견조한 소비와 노동시장의 추가적 악화가 진정되고 있는 상황은 미국경기와 한국의 대외수출 여건에 대한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시킬 것임. - S&P가 새롭게 적용할 회계기준(stock option을 비용처리)에 근거할 경우 s&p 500 기업들의 이익은 8% 정도 감소하고 PER은 22배에서 30배에 근접하는 고평가 우려가 있으나 한국의 경우 이미 비용처리를 하고 있어 주가가 뉴욕대비 저평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외국인의 한국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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