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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우리 정부가 영국 현지에서 방한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영국 런던 엑셀(ExCeL) 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국제관광박람회(WTM, World Travel Market)에 참가해 한국관광을 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관에 자리하는 한국관광 홍보관은 여행사·지자체·항공사 및 호텔업계 등 국내 18개 기관이 참가했다. 홍보관에서는 K 팝·K 드라마 등 한류 팬을 위한 방한상품과 전통문화 활용 고품격 방한상품 등을 홍보하고, 기업·기관간의 비즈니스 상담이 펼쳐지며 한복 착용 등 체험 이벤트도 실시한다.
김종숙 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유럽 지역은 방한관광시장 재개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의 오프라인 참가를 계기로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응해 해외 현지 여행업자 대상 상품 개발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