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첫 사내 해커톤…"MZ세대와 혁신 경영"

MZ세대 직원, 미래 아이디어 제안
"사업·경영전략에 반영하는 혁신 지속"
  • 등록 2021-08-24 오전 8:42:38

    수정 2021-08-24 오전 8:42:3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화학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직원과 미래 혁신 아이디어를 찾아 혁신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051910)은 사원·선임급 직원이 미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내 공모전 ‘제1회 영 탤런트(Young Talent)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사내 공모를 거쳐 3.5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개 팀은 전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렌털 가전과 LG화학 간 순환 경제 구축 시스템 △스토리와 리워드가 있는 친환경 제품 전문 판매 방식 △포장재 재활용 컨소시엄을 통한 리사이클 원료 확보 시스템 △메타버스 활용한 사내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등 아이디어를 각 사업본부별 상품기획 담당 임원에게 발표했다.

LG화학은 최우수 아이디어 제안팀에 최고경영자(CEO)의 직접 멘토링 기회와 함께 필요시 사내 스타트업으로 육성해 실제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LG화학은 향후 회사의 주축이 될 MZ세대 직원이 스스로 미래 성장동력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올해 ‘Young Talent’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선발된 사원·선임급 직원은 최신 트렌드와 글로벌 기업의 혁신적인 일하는 방식을 교육받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신학철 LG화학 대표(부회장)는 “전체 임직원의 55%를 차지하는 MZ세대는 향후 회사의 주축으로 부상할 소중한 인적자원이며 이들의 다양한 업무 능력을 육성하는 것이야 말로 회사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경영전략에 적극 반영하는 혁신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버벨라를 통해 LG화학이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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