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 영향' 제주 비바람→ 제주공항 윈드시어 발효

  • 등록 2019-08-11 오전 11:32:00

    수정 2019-08-11 오후 5:04:11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에 상륙해 저장성 등지가 피해를 입었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중국을 강타한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11일 오전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에 이틀간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비가 오는지역에는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에는 풍랑경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에는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어 비행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비행기 운항 취소와 연발착이 예상된다.

한편 제10호 태풍인 크로사는 현재 느리게 서북서진 중으로, 우리나라 접근 가능성과 영향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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