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가 역삼투압 정수기를 만류하는 것은 이 정수기에서 나온 물이 미네랄이 적다는 실험 결과 때문이다. 강대표는 “역삼투압 방식으로 만들어진 물은 영양분이 없고 산성수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700만 가구에서 역삼투압 정수기를 쓰고 있는데 차라리 수돗물을 마시는 편이 낫다”고 주장했다.
1985년 첫번째 전기분해 정수기를 내놓은 이후 강 대표는 한결같이 ‘한우물’을 파고 있다. 한우물 정수기는 물을 전기분해해 정수하면서 인체와 가장 유사한 pH7.4~8.5의 약알카리수를 만들어낸다. 광물질 미네랄 함유량도 높다. 기존의 역삼투압식 정수기와 가장 큰 차별점이다. 한우물 정수기는 일반 이온수기와 다르게 강알칼리수와 강산성수까지 총 3가지 종류의 물이 나와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이어 “지난 2004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한우물 정수기를 의료기기로 등록했는데 그만큼 한우물 정수기의 높은 성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정수기를 의료 기구로 등록한 것은 한우물 정수기가 처음으로 앞으로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한우물 정수기를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