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미국 그루폰이 티몬의 모회사 리빙소셜로부터 티몬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의 합병에 관한 법적인 절차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KFTC)의 승인절차가 종료되는데로 티켓몬스터는 그루폰의 100% 자회사가 된다.
티몬은 그루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그루폰의 규모와 전자상거래 전문성을 더해 한층 큰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루폰은 티몬이 현재까지 구축해온 우수한 조직력을 통해 아시아시장에서 추가적인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시장의 기존 비즈니스와 티몬의 운용에 대한 최선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켓몬스터는 연간 소셜커머스 거래액 9000억원(11월 현재 기준)을 돌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