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내달부터 구독료 인상..매출 확대 `안간힘`

신문업계 고전..WSJ도 가격 올려
  • 등록 2007-06-21 오전 8:46:07

    수정 2007-06-21 오전 8:46:07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뉴욕타임스(NYT)가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구독료와 배달료를 인상키로 했다.

자넷 로빈슨 NYT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다음 달부터 구독료와 배달료를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700만~800만달러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캐서린 마티스 NYT 대변인은 "NYT의 배달료는 3~4% 오를 것"이라며 "가판대 판매가격은 7월16일부터 현재 1달러에서 1.25달러로, 일요판 가판 판매 가격은 3.50달러에서 4달러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다우존스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구독료를 다음달 16일부터 1달러에서 1.50달러로 올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내 신문들은 최근 온라인 매체 등과의 경쟁 심화와 이에 따른 광고 물량 감소 등으로 고전해 오면서 매출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NYT는 5월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5% 줄었고, 올들어 지금까지 매출도 4.4%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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