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웅제약, 실적호전/신약허가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01-05-03 오전 9:37:26

    수정 2001-05-03 오전 9:37:26

[edaily] 대웅제약(03090)이 지난 회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알져진 데다 신약허가에 대한 기대감까지 가세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대웅제약은 오전 9시37분 현재 전일보다 3.5% 오른 1만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1만75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거래량도 이미 20만주를 넘어서 전날의 23만여주에 거의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자체 개발해 임상2상 시험이 완료된 당뇨성족부궤양 치료제의 조건부 신약승인 심사가 이날 열리는 중앙약사심의회에 회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동원경제연구소는 그동안 약효, 독성 등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약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90%이상이라고 밝혔다. 또 대웅제약(03090)은 2000회계년도(00년4월~01년3월) 매출액이 전기 대비 20.9%늘어난 1675억원에 이르고 영업이익은 64.9%증가한 329억원, 경상이익은 112.2%신장된 311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현재 당뇨성족부궤양 치료제의 기술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는 데 국내 잠재시장은 200억원 규모이지만 전세계 시장은 이의 200배에 달해 신약 허가를 받을 경우 막대한 로열티 수입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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