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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점포 매출은 소매업체 실적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1년 이상 운영한 점포의 매출을 비교하는 수치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1% 줄어든 245억달러,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은 2.03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06달러를 밑돌았다. EPS는 1년 전 2.05달러에 비해 1% 낮았다.
타깃은 단기적으로는 소비 둔화로 인해 실적 압박을 받겠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타깃은 이번 분기에 매출 성장세를 회복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메모리얼 데이와 7월 4일 주말에 계획된 판매 이벤트와 가격 인하에 많은 희망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타깃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7% 하락한 143.84달러로 마감했다. 2022년 11월 이후 하루 기준 가장 큰 하락폭이다.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