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남국은 코인 전업 투자자, 국회의원은 부업"

"세비 반납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 등록 2023-12-30 오후 2:56:50

    수정 2023-12-30 오후 2:56:5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총 거래액이 1118억원으로 드러난 것을 두고 “김 의원은 세비를 반납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의원 전수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가 나온 데 따른 반응이다.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지난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붙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업 투자자 면모를 보인 김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부업 정도로 생각했던 것도 모자라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김 의원은 법원의 강제 조정 결정에 이의를 신청하고 ‘정치적 책임을 졌다’는 뻔뻔함을 보였다”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국민 기만을 멈추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짜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해서 이를 덮을 수 있는가”라며 “‘김남국 코인 사태’는 ‘친명’이라는 이유만으로 온정주의에 사로잡혀 미온적 태도로 일관한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겉으로 반성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이 무얼 그리 잘못했느냐는 식의 억울함을 토해내는 김 의원의 안하무인이 놀랍다”며 “이것이 민주당이 자처하는 도덕 정당, 윤리 정당의 모습인가”라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