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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비(LOiViE)는 프랑스어로 ‘규칙’을 뜻하는 로이(Loi)와 ‘인생’을 뜻하는 비(Vie)의 합성어로 일상 속 나만의 뷰티 규칙을 만들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 MZ세대를 대변한다. 한자로는 ‘이슬 로, 아름다울 이, 날 비’의 합성어로 ‘깨끗하고 순수한 한 방울의 이슬에 담긴 무한한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일깨운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만큼 온라인을 주력 유통 채널로 운영한다.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수년 내 중국 등 해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는 “로이비는 기획 단계에만 1년 이상 걸렸을 만큼 충분한 시장 조사를 통해 탄생한 브랜드”라면서 “자체 브랜드인 비디비치와 연작을 빠르게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이비를 MZ세대를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로이비는 스킨케어 전 제품에 화장품 성분분석 플랫폼 ‘화해’가 언급한 20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민감성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대체 성분으로는 청정 해양 심층수, 나무 수액, 각종 식물성 오일과 자연 추출물 등 건강한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했다.
안전한 성분과 함께 로이비의 차별화 포인트는 향이다. 향수, 디퓨저 등 향과 관련된 제품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럽의 니치 향수 브랜드에 버금가는 고급스러운 향을 제품에 입히고 별도로 향수 제품도 제작했다.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 안전성과 향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공수한 자연 유래 아로마 에션셜 오일을 최적의 배합으로 제품에 첨가했다.
향수의 본고장인 프랑스 그라스(Grasse) 지역에서 전문 조향사가 최고급 향료만을 사용해 조향한 ‘메이드 인 프랑스’ 오 드 퍼퓸 3종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제품 가격대는 △어반 폴루션 프리 클렌징 폼 2만9000원 △리얼 카렌듈라 수딩 토너 4만9000원 △퍼펙트 리프트 너리싱 크림 5만9000원 △하이 퍼포먼스 퍼밍 세럼 6만2000원 △오 드 퍼퓸 피오니 앤 화이트 머스크 10만9000원 등으로 합리적인 럭셔리(Affordable Luxury)를 추구한다.
로이비는 향후 바디 및 헤어케어, 베이비케어까지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MZ세대의 가치 소비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