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10대 그룹 계열사는 모두 592개로 집계됐다. 이 중 M&A를 통해 늘어난 계열사는 98곳이었다.
롯데 다음은 GS, LG, 현대자동차 순이었다. GS그룹은 같은 기간 경원건설, 코스모신소재 등을 비롯해 계열사 15곳을 늘렸다. LG그룹은 더페이스샵, 해태음료 등 14곳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곳을 계열사로 추가했다.
M&A를 통한 신규 계열사 수는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2013년 5곳에서 2014년 14곳으로 늘었다. 올해는 7월말까지만 19곳을 기록했다.
SK는 이 기간동안 가장 많은 계열사(31곳)를 설립했다. 뒤이어 삼성(22곳), 롯데(21곳), 한화(18곳), 포스코(17곳), LG(14곳), GS(13곳), 한진(13곳), 현대중공업(7곳), 현대자동차(4곳)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