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근 5년간 M&A에 가장 적극적

전체계열사 23.5%가 인수합병으로 만들어져
자체설립은 SK그룹이 가장 많아
  • 등록 2015-08-24 오전 9:02:36

    수정 2015-08-24 오전 9:02:36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롯데가 국내 10대 그룹 중 인수합병(M&A)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이 최근 5년간 M&A를 통해 늘린 계열사는 총 19곳으로 전체 계열사(81곳)의 23.5%에 달한다. 현대정보기술, 현대로지스틱스, 바이더웨이 등이 계열사로 추가됐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10대 그룹 계열사는 모두 592개로 집계됐다. 이 중 M&A를 통해 늘어난 계열사는 98곳이었다.

롯데 다음은 GS, LG, 현대자동차 순이었다. GS그룹은 같은 기간 경원건설, 코스모신소재 등을 비롯해 계열사 15곳을 늘렸다. LG그룹은 더페이스샵, 해태음료 등 14곳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곳을 계열사로 추가했다.

SK(11곳) 삼성(7곳), 한화(7곳), 포스코(5곳), 현대중공업(4곳), 한진(3곳) 등이 뒤를 이었다.

M&A를 통한 신규 계열사 수는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2013년 5곳에서 2014년 14곳으로 늘었다. 올해는 7월말까지만 19곳을 기록했다.

반면 자체 설립 계열사는 감소하고 있다. 2010년 42곳이었으나 2014년에는 19곳을 기록했다. 올해는 7월 말까지 13곳이다. 5년동안 10대 그룹이 자체 설립한 계열사는 160곳으로 전체 계열사(592곳)의 27.0%다.

SK는 이 기간동안 가장 많은 계열사(31곳)를 설립했다. 뒤이어 삼성(22곳), 롯데(21곳), 한화(18곳), 포스코(17곳), LG(14곳), GS(13곳), 한진(13곳), 현대중공업(7곳), 현대자동차(4곳)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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