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선 한미FTA 추가협상이 최종 타결될 지 주목된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날까지 자동차를 포함한 쟁점에 대해 추가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합의엔 이르지 못했다.
다만 우리 측이 쇠고기 문제는 추가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다, 미국 측 역시 쇠고기시장 추가개방을 끝까지 고집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날 정상간 회담에서 최종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한·중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가, 한·브라질 정상회담에선 브라질이 추진중인 23조원 규모의 고속철 입찰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