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오바마, 오늘 정상회담..FTA 최종합의 주목

중국, 영국, 독일, 브라질 등과도 연쇄 정상회담
  • 등록 2010-11-11 오전 8:46:26

    수정 2010-11-11 오전 8:49:49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G20 서울 정상회의 의제를 비롯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6자회담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선 한미FTA 추가협상이 최종 타결될 지 주목된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날까지 자동차를 포함한 쟁점에 대해 추가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합의엔 이르지 못했다.

우리 정부가 미국 측이 요구해온 자동차 안전·환경규제 완화 요구를 일부 수용했지만, 미국 측이 재차 쇠고기시장 확대 개방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협상에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다만 우리 측이 쇠고기 문제는 추가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다, 미국 측 역시 쇠고기시장 추가개방을 끝까지 고집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날 정상간 회담에서 최종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등과도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환율문제를 비롯한 G20 합의 도출을 위한 사전조율에 나선다.

특히 한·중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가, 한·브라질 정상회담에선 브라질이 추진중인 23조원 규모의 고속철 입찰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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