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서방형 심바스트CR 정` 최초 발매

약효 13시간 지속..기존 심바스타틴 비해 6배 길어
  • 등록 2009-02-02 오전 9:17:48

    수정 2009-02-02 오전 9:17:48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한미약품(008930)은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심바스타틴의 체내 방출속도를 제어한 세계 첫 개량신약 `심바스트CR 정`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심바스트CR은 약물성분이 인체 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한 `서방형 제제`로 한미약품 의 독자기술 (Rapid Hydrogel matrix type)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국내를 비롯해 호주, 싱가폴, 러시아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20여 나라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 한미약품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트CR정`
한미약품에 따르면 임상시험(1상/3상) 결과, `심바스트CR`은 24시간 동안 혈중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지질 수치를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체내 반감기도 2시간인 기존 심바스타틴에 비해 6배 이상 긴 13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심바스트CR`은 24시간 동안 일정한 속도로 약물을 방출함으로써 기존 제제의 부작용인 간독성과 근질환 발생률을 낮춘다. 특히 반감기를 대폭 늘림으로써 저녁 시간에만 복용해야하는 기존 제제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주삼 한미약품 PM은 "`심바스트CR`은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세계 첫 심바스타틴 개량신약" 이라며 "반감기가 기존 제품에 비해 6배 이상 길어 복용시간 문제를 개선한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바스트CR`의 주성분은 `심바스타틴20mg`이며 1일 1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보험약가는 정당 82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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