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모두 1%대의 상승세로 마감하며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것이 주효했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는 리먼 브러더스의 인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금융주가 랠리를 이어갔고, 국제유가가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모처럼 시장이 활력을 찾았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95포인트(0.67%) 오른 1506.97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1510선까지 뛰어넘기도 하고 이내 1500선을 밑돌기도 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는 못하고 있다.
기관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으로 대형주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과 국민은행(060000)은 각각 2%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