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부문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베이커리 매출이 줄고 푸드 수익성 하락세가 이어지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부문별로는 베이커리 매출액이 2035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에 이어 식빵과 햄버거번, 샌드위치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안정적인 투입 원가 흐름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p) 개선 가능하다고 봤다.
푸드 부문은 매출액 2159억원, 영업이익 4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정부의 요청으로 7월부터 맥분 판가를 약 5% 인하했고, 계란 판가 하락, 채소 가격 상승 부담, 휴게소 수수료 상승 등을 고려하면 실적 약세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하향한 배경에 대해 “베이커리 부문 실적 기대감이 축소되고 푸드 실적 안정화되 더딘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태국 등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시화센터 증축(2024년 말 준공 예정)에 따른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해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