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액 3115억원, 영업이익은 699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3%, 2489.0% 증가했다.
2분기 방문객수는 49만2000명으로 147.2% 늘었다. 드롭액은 1조3975억원으로 58.9% 증가했다. 홀드율은 22.1%로 1.1% 감소했다.
비카지노 부문 역시 매출액 314억원으로 58.9% 늘었다. 호텔, 콘도, 골프, 등 전 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2019년도 매출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1분기 3900명 수준을 기록했던 일평균 카지노 방문객수는 4월 이후 트래픽이 꾸준히 회복되었으며, 2분기 평균 5417명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3924억원, 영업이익은 11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 4307.4%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3분기 카지노 성수기 시즌을 맞아 방문객과 드랍액, 순매출액 개선의 급격한 이연수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비카지노 부문의 동반 기여도 증가로 하반기 본격적인 정상 궤도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