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마친 박강현 "어려운 상황, 극장 찾은 관객에 감사"

1일 폐막…마지막 공연 소감 전해
"초연 참여 덕분 감정 더 깊어져"
  • 등록 2020-03-02 오전 8:20:39

    수정 2020-03-02 오전 8:20:3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박강현이 지난 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웃는 남자’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박강현은 소속사 라이트하우스를 통해 “초연에 참여 한 덕분에 감정이 더 깊어져 감정 소모가 더 컸고 그래서 아직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도 극장을 찾아준 관객 덕분에 힘을 내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고 관객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심한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내면을 가진 그윈플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강현은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로 광대 노릇을 하는 젊은 청년 그윈플렌으로 분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관객들과 동료배우들의 극찬을 받았다.

데뷔 이후 첫 재연 작품이기도 했다. 박강현은 3시간동안 흔들림 없는 탄탄한 발성과 가창력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캐릭터가 가진 섬세한 표정과 몸짓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웃는 남자’에는 박강현 외에도 이석훈, 규현, 수호,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등이 출연했다. 지난 3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은 배우 박강현의 공연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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