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52주 최저는 과도…펀더멘털 견고-IBK

  • 등록 2019-05-27 오전 8:21:11

    수정 2019-05-27 오전 8:21:1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최근 기록한 52주 최저가는 펀더멘탈 대비 과도한 하락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모멘텀은 약하지만 내실 있는 펀더멘탈을 가지고 있다”며 “52주 최저가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앞서 GS홈쇼핑은 지난 24일 장중 16만47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안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유일하게 국내외 벤처투자를 확대를 통해 중소규모의 인수합병(M&A), 신기술 도입 기회 확대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사업모델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왔다”며 “최근에는 베트남 숙박 공유 서비스에 120만달러(약 14억원)의 직접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GS홈쇼핑은 해외 법인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해 영업상의 큰 변수가 없는 한 주당배당금(DPS) 7000원 이상의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GS홈쇼핑의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펀더멘탈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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