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혜택에 사은품 ‘팡팡’…백화점업계 ‘봄 세일’ 돌입

롯데百, 29일~4월14일까지 봄 세일
갤럭시S10 60% 할인 판매 행사
신세계百, 현대百 등 이벤트 풍성
  • 등록 2019-03-24 오전 10:18:39

    수정 2019-03-24 오전 10:18:39

(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정기 봄 세일에 돌입했다. 할인혜택은 물론 갤럭시S10 60% 할인판매 행사, 여행경품 이벤트 등 사은품도 풍성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주차별로 준비해 1주차에는 ‘빅(BIG) 브랜드 공동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행사로 최근 출시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끌고 있는 삼성 갤럭시S10을 활용한 초특가 구매 행사를 선보인다. 해당 행사는 일별 40명 한정으로 갤럭시S10을 정상가 105만6000원 대비 60% 가량 저렴한 44만원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는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스포츠 브랜드 할인 행사를 선보여 ‘나이키’, ‘푸마’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금강제화 및 랜드로바, 탠디 등 잡화 상품들도 정상가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새로운 시즌 패션 아이템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비비안웨스트우드 및 겐조, 오프화이트 등의 고객들의 관심을 받는 브랜드들의 봄 신상품도 내놓는다. 오는 29일에는 에비뉴엘 2층에 유명 시계 브랜드인 ‘IWC’ 리뉴얼 매장을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펼친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프리미엄에서 대중적인 와인까지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창고 대방출전’ 행사를 전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금까지 가격 할인을 한적이 없거나 소폭으로만 할인했던 프리미엄 와인을 반값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상품 반값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정가 120만원의 이탈리아 명품와인인 ‘오르넬라이아 1.5ℓ 14’를 60만원, 26만원에 판매하던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 16’를 13만3000원, 12만원 정가의 ‘이기갈 샤또뇌프 뒤 빠프 14’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본격적인 결혼과 이사철을 맞아 가구, 주방용품, 침구, 가전, 인테리어 소품을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메종드 신세계’도 펼친다.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생활 바이어들이 엄선한 ‘바이어 기획 상품’을 총 8품목 23억원 물량으로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7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사봄제’를 테마로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사봄제’ 기간 △700여 개 브랜드 신상품 10~40% 할인 △직매입 상품 할인율 확대 △세일에 참여하지 않은 200여 개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700여 개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10~40% 할인 판매한다. 세일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코트·가디건 등 간절기 아이템 물량을 작년보다 20% 가량 늘렸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봄제 10대 특가 상품’을 선정해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선보인다. ‘사봄제 10대 특가 상품’은 현대백화점이 직접 매입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할인폭이 적었던 리빙 상품을 직매입해 할인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여행 경품 이벤트(보라카이) △홈 퍼니싱 페어 △갤러리아 시그니처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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