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용기 “회차로 미설치 고속도로 요금소 21개소”

21일 보도자료 “수십 km를 돌아와야 하고 통행요금도 운전자 부담”
  • 등록 2016-08-21 오전 11:24:55

    수정 2016-08-21 오전 11:24:55

고속도로 회차로 미설치 영업소 현황(자료=한국도로공사) * 진입IC부터 인근 진출가능 IC까지 왕복거리 ** 진입IC부터 인근 진출가능 IC까지 기준의 통행요금(승용차기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회차로가 설치되지 않아 잘못 진입하면 다음 요금소에 통행료를 내고서야 돌아올 수 있는 톨게이트가 전국에 21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고속도로 회차로 미설치 영업소 현황’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 중인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 334개소 중 21개소에 회차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운전자가 실수로 고속도로에 진입했을 경우 회차로가 있으면 통행료 부담없이 바로 빠져나올 수 있지만 회차로가 없는 폐쇄식 요금소의 경우에는 인접한 요금소까지 가서 통행료를 내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회차로가 없는 요금소는 영동고속도로에 가장 많았다. 특히 둔내, 면온을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인스타디움과 가까운 평창, 속사, 진부 요금소에는 회차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또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역시 단성, 생초, 지곡, 서상, 북통영 등 5개 요금소에 회차로가 없었다.

정 의원은 “회차로 없는 요금소에 실수로 들어서면 운전자들이 수십 km에 달하는 거리를 돌아와야 하고, 통행요금까지 부담을 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회차로 설치에 예산을 우선 추진하는 등 신속히 시정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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