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올해 첫 세일 돌입

4~20일
코트·아웃도어용품 물량 확대
  • 등록 2013-01-02 오전 9:04:41

    수정 2013-01-02 오전 9:11:23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올해 첫 세일을 시작한다.

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이 4일부터 20일까지 신년 세일행사에 들어간다.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방한 아우터와 아웃도어 용품 세일물량이 여느때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모피와 아웃도어, 코트 등에 주력해 물량을 여느때보다 풍성하게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모피 대전을 통해 100만원~300만원대 중저가 모피를 다량 선보이고, 아웃도어 인기 브랜드들의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캐주얼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폴로·빈폴·라코스테 등 유명 캐주얼브랜드 물량을 전년보다 많이 준비했다. 또, 바이어가 기획한 ‘슈퍼 아이템’을 선보여 기존보다 할인율을 강화한 특가 기획 상품을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시슬리 코트와 스테파넬 패딩 등을 상품별로 5~30점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전체 브랜드의 70%가 참여하고, 일부 노세일 브랜드는 ‘시즌 오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리바이스, 게스 등의 할인폭을 크게는 50%까지 확대했다. 폴로·빈폴·바나나리퍼블랙 등 대표적인 노세일 브랜드들은 행사 기간중 백화점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기간 중 4일부터 17일까지 ‘피아제 라임 라이트 하이주얼리&워치 컬렉션’ 전시회를 진행한다. 총 30개, 80억원 규모로 국내에는 첫 선을 보이는 피아제 하이주얼리와 시계 신제품 전시회다. 프랑크푸르트 국제 소비재 박람회에서가 가장 큰 부스의 규모를 자랑하는 독일 가구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랜드인 KARE가 팝업스토어를 연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자라와 갭 등 인기브랜드 가격을 낮춰 판매하고, 코치·MCM 등 잡화브랜드도 30~50% 할인 판매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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