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이 4일부터 20일까지 신년 세일행사에 들어간다.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방한 아우터와 아웃도어 용품 세일물량이 여느때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모피와 아웃도어, 코트 등에 주력해 물량을 여느때보다 풍성하게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모피 대전을 통해 100만원~300만원대 중저가 모피를 다량 선보이고, 아웃도어 인기 브랜드들의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전체 브랜드의 70%가 참여하고, 일부 노세일 브랜드는 ‘시즌 오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리바이스, 게스 등의 할인폭을 크게는 50%까지 확대했다. 폴로·빈폴·바나나리퍼블랙 등 대표적인 노세일 브랜드들은 행사 기간중 백화점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자라와 갭 등 인기브랜드 가격을 낮춰 판매하고, 코치·MCM 등 잡화브랜드도 30~5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