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자외선차단제 수요 확대…주가 모멘텀 강화-현대차

  • 등록 2022-08-25 오전 8:18:38

    수정 2022-08-25 오전 8:18:3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25일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에 대해 무기계 자외선차단제 소재 부문에서 차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요 및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중장기 탑라인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되며 주가 우상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거래일 종가는 6220원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 소재, 마이크로비드(미세 플라스틱 대체제), 스킨케어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10위권의 자외선 차단제 생산 업체”라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화장품 원료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약한 계면활성제 비중은 줄어들며 제품 믹스(Mix) 개선 중”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시장 내 무기자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호재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화장품 브랜드사 및 중국 톱10 지자체 화장품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의 경우 매출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다, 무기자차제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 톱2 DS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미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장항 신공장으로 생산시설 일원화 작업을 완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공장의 현재 생산능력(Capa)은 매출액 기준 약 800억원으로, 최대 1500억원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로 탑라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같은 업황 개선 전망에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323억원, 영업이익은 32.1% 늘어난 3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580억원,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65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무기계 자외선찯나제 소재 부문에서 차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14% 성장 중”이라며 “연간 영업이익률(OPM) 11% 수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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