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코리아 지종립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 등록 2021-03-14 오전 10:17:47

    수정 2021-03-14 오전 10:17: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종립 앰코코리아 신임 대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앰코코리아)가 지난 1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종립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성 전무이사는 부사장, 박윤영 이사는 등기감사로 선임했다.

주총에서는 △내부 회계관리 제도 운영실태 보고 △2020 회계연도 영업보고 △2020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액 결정 △정관 변경 △임원 선임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앰코코리아는 경영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성과 창출로 앰코코리아와 글로벌 앰코(Global Amkor)의 발전에 이바지해온 지종립 사장의 선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앰코코리아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Amkor Technology(나스닥 상장, AMKR)의 한국 법인으로,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광주, 인천 송도·부평 세 곳에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준공한 약 5만6000평 규모의 송도 사업장은 앰코 글로벌 R&D센터와 자동화한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약 6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1000여 명의 신입사원 고용 및 매년 3억달러 이상을 반도체 라인에 투자해 광주 및 인천의 지역 경제 발전 및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앰코코리아의 전신은 1968년 국내 최초로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아남반도체다. 모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본사가 있고, 전 세계 7개국 18개 사업장에서 3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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