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희 전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이 전하는 '발레의 매력'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12월 공연 출연
민간직업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창단 주역
배우 오지혜 사회…27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
  • 등록 2018-12-17 오전 8:11:09

    수정 2018-12-17 오전 8:11:09

김인희 전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함께 개최하는 제48회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12월 공연 ‘내일을 여는 행복의 춤’이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어제와 내일 사이’라는 테마로 이어온 2018년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7번째 주인공은 한국 최초의 민간직업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를 창단한 김인희 전 단장이다. 김 전 단장은 힘든 유년 생활 속에서 희망이 됐던 무용과 발레에 대해 인식이 일천했던 시절 발레단을 직접 창단하며 오늘날까지 무용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선화예중을 거쳐 모나코 왕립발레학교에 유학하며 발레리나의 꿈을 이룬 김 전 단장은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를 거치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중 1995년 사비를 털어 서울발레시어터를 창단했다. 발레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출발한 서울발레시어터는 20여 년 동안 발레 대중화에 앞장서며 발레가 문화예술계의 빠질 수 없는 장르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

자신의 재능을 사회 곳곳에 나누는 데도 인색하지 않았다. GS칼텍스 캠페인 홍보촬영을 계기로 시작한 노숙인과의 발레 강습은 이후 다양한 예술 봉사로 이어졌다. 장애인, 비장애인 어린이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장애아동을 위한 ‘꿈꾸는 발레단’,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울발레시어터와 함께 하는 발레여행’ 등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 사회는 배우 오지혜가 맡는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개최하고 있다.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도’에서 무료 관람 신청을 받는다. 모든 행사 및 공연은 ‘인문360도’ 사이트와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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