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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는 인도네시아 울릴린(Ulilin) 지역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대 안산병원과 건강한 여성재단,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비소나눔마을이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현지 봉사에 참여한 의료진 10명과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울릴린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를 무료로 진료했다. 특히 높은 출산율을 고려해 산모 400여명과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시행했다. 이 중에서 조산 증상을 보이는 임산부에게 항생제를 투여해 조산을 막을 수 있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에 팜유(Palm Oil) 법인 운영을 시작한 뒤부터 지역 병원과 학교, 종교 시설 등을 설립했다”라며 “포스코대우가 지난 8월 청년 해외 봉사단과 함께 교육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수년간 인도네시아 주민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