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국내 출시에 앞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전국 2100여개 매장에 제품을 전시하고 다음달 4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8일 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주요 매장에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전시를 시작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 판매도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구매한 고객이 18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전자 온라인 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7)에서 사은품을 신청하면 신청 고객 전원에게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 팩’을 증정한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공개 후 ‘갤럭시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완전체’라는 극찬과 함께 디자인과 기능 모두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열었다고 호평 받고 있다. 카메라는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 기술인 듀얼 픽셀(Dual Pixel)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 모두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밤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수·방진의 경우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이 적용돼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 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다. ‘갤럭시 S7 엣지’는 ‘갤럭시 S6 엣지’(2600mAh) 보다 용량이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채용했고, ‘갤럭시 S7’은 ‘갤럭시 S6’(2550mAh)보다 18% 늘어난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