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종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저성장 시대에 전반적으로 매출액이 정체된 상황에서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느는 업체가 강세를 보이듯 희소성을 고려한다면 최근 증시 상황과 달리 상대적으로 나은 쪽에 있는 종목에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액 성장은 여전히 유효한 테마긴 하지만 과도하게 쏠리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종목 비중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종목은 상대적 메리트가 있다”고 주장했다.
장 연구원은 “낮은 밸류에이션, 외국인 순매도세 진정, 양호한 이익 상하향비율 등을 갖춰 희소성이 부각되는 종목으로는 한화(000880) 한일시멘트(003300) 세방전지(004490) GS(078930) 한국철강(104700) 등이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흔치 않은 것이 그 가치를 인정받듯 증시에서도 종목의 희소성이 작동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