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7시1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5%(4.25)내린 118.64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장 중 한때 달러-엔 환율은 116.15로 1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 내린 1만5871.3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께만 해도 1달러당 124엔대에서 거래됐지만 불과 일주일 사이에 8엔 이상 상승한 것. 하루 상승폭이 5.97 수준인 것은 지난 2010년 이래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 일본 정부 관계자가 “엔화 상승은 현재 지나친 면이 있다”며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며 가격 변동에 주시하는 자세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