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44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악기 열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6.5%가 현재 악기를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악기를 배운다는 직장인을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35.0%)가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20.5%), 50대 이상(19.6%) 40대(18.0%)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배우고 있는 악기로는 기타(guitar, 전자기타/클래식기타/통기타)가 5명 중 2명꼴 이상인 44.1%를 차지했다. 이어 피아노(8.5%), 하와이 민속악기인 우쿨렐레(8.5%), 드럼(6.8%), 바이올린(6.8%)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색소폰, 클라리넷 등 금관악기를 배우고 있다는 응답도 나왔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악기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직장인 27.0%는 악기연주 동호회나 모임에 가입했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1명 꼴인 11.2%가 사내에 악기연주 동호회나 모임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