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중동계 인수가 유리"-솔로몬

  • 등록 2009-11-20 오전 8:55:07

    수정 2009-11-20 오전 8:55:0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0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M&A 완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경영권프리미엄이 반영되고 있다"며 목표가 1만4500원,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본입찰 마감과 응찰자가 3곳이라는 소식을 바탕으로 주가가 최근 5일 동안 14.3% 급등한 상태다.

한석수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반영된 경영권 프리미엄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최종인수자 및 전략적투자자(SI)와의 시너지 제고가 가능해야 하고,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고 있는 동사의 실적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가장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입찰자는 아부다비투자청과 국제석유공사가 FI로 참여한 자베즈파트너스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건설사들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10월말 현재 신규수주 413억달러를 달성한 해외시장이라는 이유에서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중 72.6%가 중동지역인 것을 고려하면 자베즈파트너스의 인수가 동사의 해외매출 비중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대우건설이 4분기 전국 12개단지 1만3302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대형건설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이라며 "주택매출 비중이 작년 3분기 45.0%에서 올 3분기 25.0%로 축소된 것을 감안할 경우 4분기 분양실적은 내년 1분기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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