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488명…체육시설·종교시설 등 감염 속출

수도권 소재 체육시설 집단감염 10명 추가…총 28명
  • 등록 2021-08-15 오전 11:02:03

    수정 2021-08-15 오전 11:02:0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에 육박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8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13일) 515명보다 27명 적고, 1주일 전 450명보다는 38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300∼400명대로 주춤했다. 하지만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나흘 연속 500명대를 넘기다가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여파로 400명대로 내려왔다.

국내 감염은 478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돼 총 28명으로 늘었다.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8월)도 6명 증가해 누적 57명이 됐다.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8월) 3명, 종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등이다.

1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1358명이다. 이날까지 8743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6만2061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4명 늘어나 55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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