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점진적 실적 변동성 축소 기대…목표가↑ -NH

1Q 실적, 시장 컨센서스 대폭 상회
  • 등록 2021-05-11 오전 8:17:26

    수정 2021-05-11 오전 8:17:26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GS(078930)에 대해 점진적으로 실적 변동성 축소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17.4%(8000원) 상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HOLD(보유)’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 GS칼텍스 정유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가시성이 현저히 저하됐지만 석유화학 부문이 확장됐고, 민자 발전 계열사들의 외형이 성장했다”며 “GS리테일(007070)-GS홈쇼핑(028150) 합병 시너지,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설립 및 신성장사업 진출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지주사 GS의 분기별 실적 변동성 축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GS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2846억원, 706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7366% 증가했으며, 시장 컨센서스를 큰폭으로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GS파워 지분 상승에 따른 연결 인식 전환 효과가 온기 반영된다”며 “유가에 후행하는 SMP(계통한계가격) 회복으로 인한 민자발전 계열사 실적 개선, 유가 상승 둔화에 따른 GS칼텍스 재고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2분기 4282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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