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4일) 서해 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해무가 낮은 구름대의 형태로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서해상의 찬 해수면 위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해무가 유입되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어지겠다”며 “이 안개가 내륙으로 낮은 구름대의 형태로 유입되면서 내륙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5도 △부산 27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이어 4일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짙은 안개가 낮은 구름 형태로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산지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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