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따라 소소한 걷기’는 걷기 실천율이 낮은 30~50대 직장인을 위한 행사다. 도심과 한강을 잇는 12개 코스를 개발, 걷기전문가 해설도 진행한다.
올해 시민 50명을 모집해 6~9월 12차례에 걸쳐 한강 야간걷기를 시범운영하고 만족도가 높은 구간 중심으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걷기모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소소한 걷기’를 검색, 친구 추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또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소소한 걷기’로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걷기 실천율이 30대는 59.7%, 40대 58.2%, 50대 58.8%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직장인이 다수인 30~50대 건강증진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 모임을 추진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