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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주변이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주변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 성적표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해 7월 평촌신도시 인근에서 분양한 평촌더샵아이파크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239가구 모집에 8706명이 접수해 평균 3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해 서울 상암지구 인근에서 분양한 고양향동호반베르디움 B2블록(31.1대 1)이나 미사강변도시 주변에서 공급된 하남힐즈파크푸르지오 2블록(19.2대 1), 평촌신도시 인근 포일센트럴푸르지오(18.7대 1) 등도 지난해 경기도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9대 1)을 크게 웃돌았다.
대선 이후 나오는 택지지구 내 마수걸이 아파트로는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이 있다. 호반건설이 이달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총 768가구(전용 84㎡)로 지어진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가격은 단지 인근에 있는 판교신도시(3.3㎡당 2456만원)나 강남구 세곡동 일대(3.3㎡당 2352만원)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경기도 안산 주거 선호지역인 고잔신도시에서는 다음달 GS건설의 ‘그랑시티자이2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4283가구를 완판하며 분양시장에서 그 가치가 증명된 그랑시티자이 1차의 후속작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로 지어진다. 이 아파트는 단지는 안산시 교통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안산선을 단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고, 국내 최대 에코벨트의 완성인 ‘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 등 굵직한 호재의 최대 수혜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