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지난해 보다 2조원이나 늘어난 5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이 가운데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국내 초고압 차단기(GIS) 교체 사이클이 도래했다”며 “정부 정책에 호응해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늘린다면 자동차 및 전력 사업부가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이같은 우호적인 환경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2조5189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17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