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영국의 독립 광고대행사인 아이리스 월드와이드의 지분 65%를 433억원에 인수한다”며 “2017~2019년에 걸쳐 잔여 지분을 인수하게 되고, 총 인수금액은 600억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아이리스는 12개 국가에서 10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영업총이익은 885억원으로 올해 제일기획 예상 영업총이익의 11.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제일기획의 내년 해외 영업총이익 추정치를 5654억원에서 6387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삼성전자의 마케팅 비용 통제로 둔화하던 해외 사업이 다시 성장 엔진을 장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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