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알파맘은 홈쇼핑을 좋아해"

올해 교육상품 매출 1200억원 돌파
  • 등록 2011-12-26 오전 9:32:11

    수정 2011-12-26 오전 9:32:11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GS샵은 올해 교구·도서·교육용 디지털기기 등 교육상품 매출이 1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홈쇼핑에서 교육상품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GS샵 16년 역사상 처음이자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2009년 570억원 규모였던 GS샵 교육상품 매출이 2년 만에 2배 이상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일과 가정에 열정적인 알파맘의 증가 때문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도 지난해 말 올해 소비시장을 주도할 5개 핵심그룹 중 하나로 알파맘을 꼽았을 만큼 이들의 중요성은 그동안 부각돼 왔다.

GS샵은 알파맘을 잡기 위해 해외 유명 놀이교구와 도서를 대폭 강화했다. 올해 새로 선보인 상품만 12개나 된다.

교육용 디지털기기 상품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웅진 스토리빔`은 동화책을 영화처럼 관람할 수 있는 빔 프로젝터로 매 방송마다 7~8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이미 누적매출 50억원을 넘어섰다.

편성 전략도 바꿨다. 2~3년 전만해도 교육상품의 핵심 고객을 전업 주부로 봤기 때문에 주로 오전 시간대에 방송했다. 하지만 2년 전부터는 직장생활을 하는 알파맘을 잡기 위해 평일 밤과 공휴일 방송횟수를 늘리면서 매출이 평균 20%이상 크게 증가했다.

일례로 `네버랜드 세계걸작 그림책`의 경우 지난 10월27일 오전 방송은 7억원의 매출을 올렸던데 반해 저녁 방송에서는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보성 GS샵 교육문화팀장은 "교육시장은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알파맘은 모든 홈쇼핑 상품의 주요 고객인 3, 40대 여성층과 일치하기 때문에 홈쇼핑에서 교육상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GS샵 인기교구 `몰펀(morphun)` 방송장면. 지난 3월 런칭방송 후 올해만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몰펀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교육에 관심이 높은 유럽 17개국을 비롯 전 세계 30개국 어린이들에게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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