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홈쇼핑에서 교육상품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GS샵 16년 역사상 처음이자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2009년 570억원 규모였던 GS샵 교육상품 매출이 2년 만에 2배 이상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일과 가정에 열정적인 알파맘의 증가 때문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도 지난해 말 올해 소비시장을 주도할 5개 핵심그룹 중 하나로 알파맘을 꼽았을 만큼 이들의 중요성은 그동안 부각돼 왔다.
교육용 디지털기기 상품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웅진 스토리빔`은 동화책을 영화처럼 관람할 수 있는 빔 프로젝터로 매 방송마다 7~8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이미 누적매출 50억원을 넘어섰다.
일례로 `네버랜드 세계걸작 그림책`의 경우 지난 10월27일 오전 방송은 7억원의 매출을 올렸던데 반해 저녁 방송에서는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보성 GS샵 교육문화팀장은 "교육시장은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알파맘은 모든 홈쇼핑 상품의 주요 고객인 3, 40대 여성층과 일치하기 때문에 홈쇼핑에서 교육상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